재정 보조와 관련된 질문들 (3)

Q. 지금 대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입니다. 아이가 올해 봄에 합격을 하고 Award Letter 를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금액이긴 해도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라 입학을 결정하고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Award Letter 에 적혀있는 재정보조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늦지 않았나요? 지금 이라도 학교측에 연락하면 받을 수 있나요?

A. 결론부터 이야기 드리면 지금이라도 가능합니다. 빨리 학교에 연락하여 왜 우리 가정의 재정보조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학부모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 중의 하나가 입학때 받은 Award Letter 를 학교에서 최종적으로 제시한 금액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Award Letter 에 적혀 있는 재정 보조 금액은 학교에서 예상되거나 제시되어진 금액이며 최종적으로는 이보다 높아 질 수도 낮아지거나 못 받을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이 받으려면 Appeal 을 통해 정해진 날짜까지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Award Letter 이후에 학교측에서 추가적으로 서류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이나 학부모의 이메일, 학생의 학교 아이디의 To Do list, Request Document 등에 필요한 서류 내용들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이러한 추가 서류의 제출을 마무리 해야 최종 제시된 재정 보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학비와 관련된 재정보조에 대한 문제도 학교 측의 재정 여부에 따라 확율은 다소 희박하지만 추가 보조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저희에게 의뢰한 학부모님의 경우는 지난11월 초에도 당해 년도의 재정보조를 추가로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습니다. 학교에 연락하여 사정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재정 보조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Q. 11학년 학부모입니다. 아이의 학교와 학비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재정 보조를 잘 받기 위해서는 언제부터 준비하는게 적당한가요?

A.지금 12학년 학생들은 2018년 가을에 대학 입학을 하는 학생이며 재정 보조의 기본 자료는 2016년 세금보고 자료입니다. 이를 Prior Prior  year 라고 합니다. 2년 전 재정에 대한 내용으로 재정 보조를 결정짓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11학년 학생들은 2017년 수입으로 이루어지는 내용들이 재정보조의 기본이 됩니다. 수입에 관해서는 2017년 올해 수입에 대해 재정 보조를 잘 받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 자산이 많은 학부모 가정은 좀 더 일찍 준비 하셔야 합니다.  올해  처분한 자산이 수익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이외의 금융소득이 많이 증가하여 재정보조에 많은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

즉, 수익이 많이 발생할 자산을 처분해야 하는 학부모들은 10학년 때부터 미리 준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니스티 학자금 대표 서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