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투자용으로 조그만 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액이 크지는 않은데 투자용 자산이 있으면 재정 보조를 못 받게 되나요?

A. 모든 요건을 검토해 봐야 하지만 재정 보조에 좋은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재정보조는 대학교에서 최종 결정합니다. 최종 결정에 대한 공식(Formula)은 각 각 의 학교마다 다릅니다. 단, 기본적인 가정의 소득(income)과 자산(Assets) 은 재정보조를 결정짓는 가장 주요한 요소입니다.

투자용 콘도가 있는 경우와 일반적인 자산이 있는 경우를 비교하면, 투자용 콘도를 가지고 있으면 부모님 가정의 수입을 높임과 동시에 자산으로도 평가됩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님 소득의 증가는 증가된 소득의 20~30% 정도가 가정 분담금(Expected Family Contribution)을 높이게 됩니다. 또한 부모님의 자산은 5.6% 정도 가정분담금을 증가 시킵니다. 물론 투자 수입이 있다고 하여도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손실을 처리하면 실제 이익이 많지 않게되고 소득이 얼마 증가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투자용 자산에 대한 평가는 각 학교마다 결정되는 방식이 다릅니다. 효과적으로 재정 보조를 많이 받기 위한 전략은 투자용 자산으로 보유하기 보다는 계산되어 지지 않는(not accounted) 자산으로 보유하는 방법이 좋은 전략입니다.

Q. 아이가 장학금 정보를 찾고 지원하여 $5,000 정도의 외부 장학금 (Outside Scholarship)을 받았습니다. 주변에서는 외부장학금을 받게 되면 받은 만큼 재정보조가 줄게 된다고 합니다. 노력해서 받은 장학금인데 아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합니다.

A. 일반적인 대답은 각 장학금을 지급하는 지급처의 규정에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재정보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장학금도 있습니다.

대학 재정보조(College Financial Aid)의 지급처는 연방정부, 주정부, 대학 및 여러 기관이라고 정의합니다. 즉 외부 기관에서 지급하는 장학금도 재정보조 중의 한 가지입니다. CSS 파일링에도 외부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에 대한 정보를 요청합니다.

각 장학금을 지급하는 공식 홈페이지에 보면 어떠한 형태로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부분이 적혀 있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이나 학부모의 이름으로 체크를 지급하거나 학생의 대학이 결정되면 학교의 등록비로 사용한다거나 하는 규정들입니다. 또한 세금 부분에서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장학금이 등록금(Tuition), 교과서 등의 용도로 사용된 경우에는 비과세이나 기숙사비나 학생의 용도로 사용한 경우에는 세금을 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감안하면 장학금을 받더라도 성가신 일이긴 하나 가정이나 학생이 재정 부담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기도 하여 학교 재정보조 심사관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되어질 것 중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