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나 큰 차 필요하고 곧 이사도 할 예정이어서 미니 쿠퍼를 내놓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2015년 구매한 이후, 내내 산호세 지역에서 주로 운전해 왔고요. 현재 약 2만 8천 마일 주행했으며 아직 보증기간이어서 자주 딜러샵을 방문, 관리하였습니다. 차 상태는 매우 좋아요. 원래 딸려 나온 타이어는 펑크가 두 번 나서 코스코에서 타이어 네 개를 새로 달았습니다. 타이어 수명이 다할 때까지 보장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다운페이 후 5년 론으로 구매한 차량이고, 연 이자율은 2%였습니다. 아직 약 11,000달러 가량의 추가 페이먼트가 남아 있는데, 차액을 제게 현금으로 지급하고 그 론을 대신 맡으시거나 일시불로 클리어하실 분을 찾고 있구요.

판매 가격은 KBB fair 기준으로 그보다 약간 낮습니다. 사고가 난 적은 없지만 주차 중에 누군가가 살짝 긁고 간 게 두 번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은 외부에 사이드 파킹 했을 때 차 앞 부분을 살짝 박은 것 같고 번호판 고정 쪽에 이슈가 있었습니다. 딜러샵에서 임시방편으로 무언가를 해두어서 몇 달째 문제없이 차를 사용하는 중이고 앞으로도 큰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수리를 하시려면 2백 달러 정도 든다고 합니다.

역시 주차 중에 누군가가 운전자 사이드의 도어에 스크래치를 남겼습니다. 주행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만약 이 부분 수리를 원하시면 제 보험으로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차 가격에서 디덕터블 만큼 올려 받았으면 합니다. 사이드 도어 스크래치 부분을 포함해서 13,000 달러이며 가격 협상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